• 제목
    2024 본바탕 언어와 매체_문제편, p.41, 103번 문제
    2024.02.07 20:51:17
  • 안녕하세요. 2024 본바탕 언어와 매체_문제편 교재의, 언어_문장 파트, 41페이지 103번 문제 질문드립니다.

    저는 4번 선지의 부정문인 ‘동생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를 능력 부족과 동시에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나타내는 부정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 ‘동생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나타내는 부정문이 아닌 이유와
    2.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나타내는 부정문과 그렇지 않은 부정문을 구분할 표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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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탕국어연구소
    • 2024.02.13 15:20:58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뉘앙스에 대한 판단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소 헷갈릴 수 있는데요. 형용사의 경우에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나타낼 때 '못하다'가 쓰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약한 호텔 방이 넓지 못하네.'라고 했을 때, 호텔 방의 넓이가 기대(예상)했던 것에 미치지 못하여 아쉽다는 의미를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동생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에서 동생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기대 혹은 예상했다는 전제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