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에는 5번 선지가 틀린 이유가 화영이 '찢어진 갑사 치마' 때문에 울고 있는 것이지 자신의 심리를 투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5번 선지가 틀렸다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화영이 자신의 심리를 투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술자가 찢어진 갑사 치마에 화영의 심리를 투영하여 치마를 통해 화영의 심리를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나요?
작성자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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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국어연구소
2025.06.02 15:19:15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에서 '치마'에 인물의 심리가 투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을 통해 치마가 공연에 쓰임으로써 가지는 효과에 대해서 확인할 수는 있지만, '치마'라는 사물에 인물의 심리가 투영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