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본바탕 언매 음운 6번 질문입니다
    2025.08.13 15:42:51
  • 선지3번에서 ‘훑는’의 ㅌ이 자단으로 탈락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훑다’는 훑다 -> 훌ㄷ다(음끝규) -> 훌ㄷ따(된소리되기) -> 훌따(자단) 으로 알고 있습니다.
    훑는은 이처럼 훑는->훌ㄷ는 으로 음끝규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음끝규가 된다고 판단해서 3번선지가 탈락 1번 교체 2번으로 틀린 선지라고 생각했습니다ㅠㅠ
  • 작성자이*윤
  • 첨부파일
    • 바탕국어연구소
    • 2025.08.21 23:52:06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이곳에서 답변이 처리되지 않아 메가스터디에도 질문을 올려 주신 것 같네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확인이 용이하도록 양쪽에 답변을 전달드립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훑는’은 [훌른]으로 발음됩니다. 발음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훑-’의 받침 [ㄹㅌ]에서 자음군 단순화가 일어나 [ㅌ]이 탈락하고 [훌]이 됩니다. 이어서 뒤에 오는 [ㄴ]과 만나 유음화가 일어나 [훌른]이 되는 것입니다. 학생이 헷갈린 부분은 음끝소리 규칙입니다. 음끝소리 규칙은 단어가 끝날 때만 적용되는 규칙인데, ‘훑는’은 단어가 끝난 형태가 아니라 뒤에 어미 ‘-는’이 붙어 있는 환경이므로 음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훌ㄷ는’으로 가지 않고 ‘훌는 → 훌른’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옳습니다. 정리하면, ‘훑다’처럼 단어가 끝나는 경우에는 자음군 단순화와 음끝소리 규칙, 된소리되기가 모두 적용되어 [훌따]가 되지만, ‘훑는’은 단어가 끝난 환경이 아니므로 음끝소리 규칙이 작용하지 않고 [훌른]으로 발음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