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본바탕(언매) P.78 지문형 문제 176번
    2025.08.22 10:39:56
  • 4번 선지에서 'ㅎ' 받침이 탈락한 형태가 나타난 거는 이해가 가는데 'ㅎ'이 국어 시기에도 단독으로 쓰이지 않았다는 말이 이해가 안 갑니다.
    혹시 '하늟'에서 'ㅎ'이 받침으로 쓰이니까 단독으로는 못 쓰인다는 말인가요?
  • 작성자문*희
  • 첨부파일
    • 바탕국어연구소
    • 2025.08.23 17:52:18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질문에서 “중세 국어 시기에도 단독으로 쓰이지 않았다”는 말은, 여기서 말하는 ‘단독’이 체언으로서의 받침 ‘ㅎ’만 단독으로 쓰인다는 뜻이 아니라, ‘ㅎ’ 받침을 가진 어휘가 혼자 ‘ㅎ’만 덩그러니 쓰인 형태를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하날와(하낧+와)’에서 ‘ㅎ’은 체언 ‘하낧’의 받침으로 나타납니다. 이 경우 ‘ㅎ’이 어말이나 어중에서 탈락할 수는 있지만, 받침 ‘ㅎ’만 단독으로 쓰인 적은 없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중세 국어에서도 ‘ㅎ’ 받침은 항상 다른 글자와 결합하여 나타났고, 혼자 독립적으로 체언으로 쓰이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