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9회 11번 5번 선지
    2025.09.29 09:57:19
  • 암호키를 공유하는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서로 서로가 선택한 기준을 확인하고 기준이 같은 순번의 비트 값을 배열하며 암호키를 서로가 알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마지막에 비트값을 배열을 하려면 결국 송신자가 전송한 비트값을 수신자가 직접 전달받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작성자송*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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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근호
    • 2025.10.03 22:01:05

    기준이 같은 순번의 비트만 모아 배열을 한다는 것은 그 기준이 같은 순번의 비트값을 수신자가 안다는 것이고 그 비트값을 안다는 건 곧 송신자가 전송한 비트 값이 수신자에게 전달된다는 거 아닌가요?

    • 바탕국어연구소
    • 2025.10.02 18:53:25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송신자가 전송한 편광들의 실제 비트 값이 수신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신, 송신자와 수신자는 각자가 선택한 측정 기준의 순서를 주고받아 서로 비교합니다.

    송신자가 보낸 편광이 수신자의 측정 기준과 일치하는 경우에만 비트 값이 동일하게 나옵니다. 즉, 수신자는 자신이 측정한 비트 값을 알고, 송신자는 자신이 전송한 비트 값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준이 같은 순번의 비트만 모아 배열하면 암호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트 값 자체는 수신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⑤번 선지에서 말한 “송신자가 전송한 편광들의 비트 값이 수신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아도 송신자와 수신자는 암호키를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은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며, 적절한 서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