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일단<보기>에 "어리석은 욕망들을 반성하고"라는 표현이 있으니 이를 참고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심 부인이 계책을 주도한 게 아니기 때문에 심 부인의 모습이 어리석은 욕망에서 비롯되었는지를 판단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물 사이의 관계]를 보면 심 부인이 화진과 그의 처인 남 부인을 핍박한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심 부인은 범한의 계책 이전에 화진을 괴롭혔던 것입니다. 그리고 범한의 계책이 실행되자 이때다 하고 고장을 지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구요. 그렇다면 자세한 설명은 나와 있지는 않지만 이를 <보기>와 연결하면 심 부인도 자신의 어떤 욕망으로 인해 화진을 핍박했을 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심 부인이 그 어떤 욕망도 없는데 화진을 핍박했다고 생각하는 게 더 어색하잖아요.
앞으로도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하세요.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