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바탕모고 3회28번
    2026.08.12 12:44:48
  • 3회 28번 2번선지 질문입니다
    지문을 봤을때 동생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ㄱ문장을 보면 동생은 a부축으로 거실에 나온 자기 아버지를 보면서 표정의 변화도 없고 불편함으로 인식될만한 행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김*형
  • 첨부파일
    • 바탕국어연구소
    • 2026.08.16 17:40:58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지문을 다시 보면, 서술자는 동생이 고개를 돌린 장면을 "그보다 더 괴이한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괴이하다'는 것은 단순히 무관심하다는 뜻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느껴야 할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 이상하다는 서술자의 판단입니다.

    즉 서술자의 시선에서, 자기 아버지가 저런 모습으로 부축받아 나오는 장면은 누구라도 감정적 동요를 느낄 만한 장면입니다. 그런데 동생은 표정 변화도 없이 멀뚱멀뚱 쳐다만 보다가 슬며시 고개를 돌렸고, 서술자는 바로 그 점을 '괴이하다'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슬며시 고개를 돌렸다'는 것은 완전한 무관심과는 다릅니다. 무관심했다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슬며시 고개를 돌렸다는 것은, 그 장면을 직시하기 불편했다는 것을 행동으로 드러낸 것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해설이 '불편함'이라고 표현한 것은 바로 이 행동에 근거한 것입니다.



    답변이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