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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바탕 5회 8번 2번선지
    2026.09.01 11:48:16
  • 바탕 5회 8번 2번선지
    선지가 모든 거짓문장이 참이 되지는 않는이유가 거짓말쟁이 문장은 참인 동시에 거짓인 문장이기 때문이라고 서술이 되어있습니다.
    지문이 의하면 폭발원리, 즉 모든 거짓인 문장이 참이 되어버리는 이유가 a이거나 b가 참인때 a가 거짓속성을 가지면 b가 반드시 참이 되는 원리 때문에 일어나는 원리 입니다.
    그렇기에 보기의 입장에서 고전논리학이 대해 거짓말쟁이문장이 참인 동시에 거짓이기 때문이 아니라,
    a이거나 b가 참인때 a가 거짓속성을 가지면 b가 반드시 참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물론 지문에서도 에초에 이런일이 일어난 원인은 거짓말쟁이 문장이 참인 동시에 거짓이기 때문인것은 맞지만, 좀더 제가 말한 부분이 더 정확한 인과 아닌가요?
  • 작성자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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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탕국어연구소
    • 2026.09.03 09:52:20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먼저 <보기>에서 프리스트의 입장을 다시 확인해 보면, "'A이거나 B이다.'가 참일 때, A가 거짓의 속성을 가진다고 해서 B가 반드시 참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결론이 나오는 근거로 <보기>는 바로 앞부분에서 "세계에는 참인 동시에 거짓인 사실, 즉 논리적 모순이 있는 사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과 "거짓말쟁이 문장은 참인 동시에 거짓이라는 제3의 진릿값을 가진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보기>의 논리 구조 자체가 다음과 같은 인과 관계로 되어 있습니다.

    거짓말쟁이 문장은 '참인 동시에 거짓'이라는 제3의 진릿값을 가짐 → 따라서 그 문장은 '거짓의 속성'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참의 속성'도 함께 가짐 → 그러므로 'A거나 B'에서 A(거짓말쟁이 문장)가 거짓의 속성을 가진다고 해서 A가 순전히 거짓인 것은 아니므로, B가 반드시 참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음

    학생이 말씀하신 "A이거나 B가 참일 때 A가 거짓 속성을 가져도 B가 반드시 참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설명은 이 인과 관계에서 결과(직접적 메커니즘)에 해당하고, ②번 선지가 제시한 "거짓말쟁이 문장이 참인 동시에 거짓이기 때문"이라는 것은 그 결과를 낳는 근본 원인(전제)에 해당합니다. 이 둘은 서로 배치되는 별개의 설명이 아니라, <보기> 안에서 원인과 결과로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논리 흐름입니다.

    따라서 ②번 선지가 "참인 동시에 거짓이기 때문에 모든 거짓 문장이 참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서술한 것은, <보기>가 제시한 인과 관계의 앞부분(원인)을 근거로 든 것일 뿐 잘못된 인과가 아닙니다. 학생이 제시하신 설명이 더 세부적인 메커니즘을 짚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②번의 설명이 부정확하거나 틀린 인과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보기> 자체가 '참인 동시에 거짓'이라는 성질을 근거로 삼아 그 뒤의 결론을 이끌어 내고 있으므로, ②번은 <보기>의 논리를 정확히 반영한 적절한 진술입니다.

    답변이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