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바탕 모의고사 7회 6번의 2번선지
    2026.09.24 09:19:32
  • 2번에 단순 속한 사람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한 것은 틀린거 아닌가요?
    특정 규칙을 공유하는 사회적 관계에서 ‘규칙을 지킨 사람’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다.
    이게 맞는것 아닌가요?

    만약 규칙을 지킨 사람도 그러한 사회적 관계에 속한 사람이기에 적절하다고 말씀하신다면,
    지문에 나와있던 신뢰의 원칙에 대한 예시에서 나온 오토바이 운전자는 교통규칙을 공유하는 사회적 관계에 속하는 사람이지만 교통규칙을 위반하였기에 자전거 운전자와는 달리 신뢰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지문에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근거로 보았을때 선지에 규칙을 지킨 사람이라는 문구가 추가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질문을 적다보니 혹시 이런식이기에 답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지문에서는 특정 규칙ㅇ,ㄹ 공유하는 사회적 관계 내에서 규칙을 지킨사람에게 적용되는 원칙이 신뢰의 원칙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선지에 특정 규칙을 공유하는 사회적 관계에 ‘속한’사람… 에서 이 속한 이라는 표현이 규칙을 지켰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건가요?
  • 작성자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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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탕국어연구소
    • 2026.09.26 11:03:20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이 부분은 선지가 말하는 "적용되는"의 의미를 정확히 짚어야 풀립니다.

    선지 ②는 "특정 규칙을 공유하는 사회적 관계에 속한 사람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문장이 주장하는 것은 "신뢰의 원칙이 작동하는 범위(무대)가 어디인가"입니다. 즉 이 원칙은 아무 관계에서나 적용되는 게 아니라, 특정 규칙을 공유하는 사회적 관계 안에서만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지문에서도 "교통 규칙을 공유하는 대중들의 관계처럼 특정 규칙을 공유하는 사회적 관계 내에서는..."이라고 명시하며, 이 원칙이 적용되는 '무대'를 그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지적한 지점 : 오토바이 운전자도 그 관계(교통 규칙 공유 사회)에 '속해' 있지만 규칙을 위반했기 때문에 신뢰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건 맞는 지적이지만, 선지 ②는 "이 관계에 속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혜택을 받는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선지는 단지 "이 원칙이 작동하는 범위가 이런 사회적 관계다"라는 무대(범위) 설명일 뿐입니다.


    - 선지 ②의 주장: "이 원칙은 [이런 사회적 관계] 안에서 적용되는 원칙이다" (원칙이 작동하는 배경/범위 설명)
    - 학생이 우려하는 것: "이 관계에 속한 사람이면 무조건 다 혜택받는다" (원칙의 적용 대상/수혜자에 대한 조건)

    이 둘은 서로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규칙을 지킨 사람'이라는 조건은 원칙의 혜택을 실제로 받는 사람(수혜자)을 좁히는 추가 조건이고, ②가 말하는 건 그보다 앞선 단계, 즉 이 원칙 자체가 어떤 틀(사회적 관계) 안에서 존재하고 작동하는가입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도 '그 관계에 속한 사람'이라는 점 자체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관계 안에서 규칙을 지켰는지 여부에 따라 실제 혜택(신뢰의 원칙 적용)을 받을지가 갈리는 것이며, 이는 ②가 말하는 "적용 범위(무대)"와 모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