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바탕모의고사 3회 31번
    2026.09.29 11:28:10
  • 1번 선지가 왜 냉소적 태도가 아닌지 납득이 안가요. 자신이 망령된 일 한 것을 알고있다 -> 자신의 현실을 차갑고 부정적이게 보고 있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지 않나요?
  • 작성자정*윤
  • 첨부파일
    • 바탕국어연구소
    • 2026.10.05 18:09:58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학생은 "알고 있다"에서 "현실을 차갑고 부정적으로 본다"로 넘어갔는데, 이 둘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해설은 냉소적 태도를 "쌀쌀한 태도로 업신여겨 비웃는" 태도라고 풀이합니다. 냉소가 되려면 대상을 업신여기고 비웃는 태도가 드러나야 합니다. 그런데 이 구절에서 화자는 현실이나 세상을 비웃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를 스스로 알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 구절의 초점은 현실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자기 행동에 대한 자각입니다.

    또 학생의 해석에서 "차갑고 부정적"이라는 부분은 지문과 해설 어디에도 근거가 없습니다. 해설이 확인하는 것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는 사실까지이고, 그 자각이 현실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나 비웃음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