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본바탕 33회 23쪽 1번 질문
    2022.06.13 17:43:37
  • 박목월의 '원경' 1연에 '조용한 조망'은 시각의 청각화라고 볼 수 없나요? 그리고 (나)에서 '어둠이 고요한 것들을 빛나게 한다'도 청각의 시각화에 해당하나요?
  • 작성자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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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탕국어연구소
    • 2022.06.14 20:25:06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공감각적 표현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떤 정경이나 상황, 자연의 모습이 매우 고요하다는 서술로 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비로소 어둠이 고요한 것들을 빛나게 한다'는 '어둠 때문에 별이 더욱 빛난다', '힘겨울 때 내 마음이 더욱 잘 보인다'라는 의미로 역설법 정도라고 이해해야 하겠습니다